기초과학연구원(IBS)은 1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녹지캠퍼스 R&D센터에서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단장 조민행) 개소식 및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IBS 26개 연구단 중 24번째 선정됐으며, 펨토포(1000조분의 1초) 단위의 다차원 분자 분광학을 활용한 분자구조 규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나노미터급 초미세 분자들의 고속 운동을 실시간 관찰·측정하는 분자 동영상 촬영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학적 분자 수준에서의 생명현상과 신소재·기능성 재료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에 주력하게 된다.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는 나노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201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머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현택환 IBS 나노입자 연구단장, 남창희 초강력 레이저과학연구단장, 최원식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부연구단장의 최신 연구 트렌드 소개가 이어졌다.

김두철 IBS 원장은 "앞으로 분자 분광학과 이미징 과학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차세대 연구리더를 양성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거점으로 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9일 서울 고려대 녹지캠퍼스 R&D센터에서 열린 '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개소식'에서 윌리엄 머너 교수(왼쪽 첫번째), 김두철 IBS 원장(왼쪽 두번째), 조민행 연구단장(왼쪽 세번째), 염재호 고려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S 제공
19일 서울 고려대 녹지캠퍼스 R&D센터에서 열린 '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개소식'에서 윌리엄 머너 교수(왼쪽 첫번째), 김두철 IBS 원장(왼쪽 두번째), 조민행 연구단장(왼쪽 세번째), 염재호 고려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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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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