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수석 안종범·경제수석 강석훈
박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사진)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현 경제수석을, 신임 경제수석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최근 4·13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청와대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박 대통령은 이 실장의 후임으로 행정 전문가인 이 위원장을 발탁했다.

김 수석은 브리핑에서 "신임 이 실장은 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 소통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1966년 행시 합격 이후 2006년까지 서울시장을 비롯, 3차례 충북도지사를 지냈다. 이 신임 실장은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서울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역발전위원장을 지냈다.

이 신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보좌해 드리고, 원활하게 국정을 펼쳐나가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드리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 추진위 실무추진 단장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경제 수석 등을 거쳐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밝다는 평가다.

강 경제수석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경제분야 전문가다. 경제 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으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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