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생 포스터.
사진=미생 포스터.
tvN 드라마 '미생'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CJ E&M은 "지난 11일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후지TV와 드라마 '미생' 리메이크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판 '미생' 제목은 '홉(Hope)~ 기대치 0%의 신입사원'이다. 주인공 '장그래' 역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 멤버 나카지마 유토(23)가 캐스팅됐다. 나카지마 유토는 일본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영화 '핑크와 그레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하얀거탑',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마루모의 규칙' 등을 연출한 코노 케이타 감독이 메가톤을 잡을 예정이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바이블'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4년 방영 당시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평균 시청률 8%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드라마페스티벌 in 도쿄 2015'에서 해외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CJ E&M은 "후지TV에서 해외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황금 시간대 편성이 확정돼 올 여름 일본 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미생' 일본판은 5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해 오는 7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phantom_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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