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5건… 작년보다 25% 늘어
바이오시밀러·복합제 등 다양
글로벌 신약 경쟁력 강화 총력
글로벌 신약강국 도약을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임상 1상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제·복합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임상 1상을 승인받은 건수는 11일 현재 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건보다 25% 이상 늘었다.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12420'(성분명 테고프라잔) 임상 1상을 추가로 진행한다. 현재도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의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다. 대웅제약은 위, 십이지장 궤양에 효과를 보이는 'DWP14012' 임상을 진행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1156억원의 매출을 올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갔다. 앞서 동아ST, 종근당, JW중외제약 등도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개량신약으로 특허를 회피해 비리어드의 특허만료 시기인 2018년 이전에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전략이다.
치료 성분을 혼합한 복합제 개발도 활발하다. 일동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3제 복합제 'TAR정' 임상을 승인받았다. 유유제약은 탈모치료제 성분 두타스테리드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을 결합한 복합제 연구에 착수했다. LG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복합제 개발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CT-P13 SC' 개발에 나섰다. 병원에 방문해서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 형태의 램시마를 집에서도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형태로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혼합백신 'GC3111'의 1상에 돌입했다.
이밖에 안트로젠은 크론병치료제 'ALLO-ASC-CD',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 차바이오텍은 퇴행성디스크치료제 'CB-AC-02'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각각 승인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바이오시밀러·복합제 등 다양
글로벌 신약 경쟁력 강화 총력
글로벌 신약강국 도약을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임상 1상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제·복합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임상 1상을 승인받은 건수는 11일 현재 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건보다 25% 이상 늘었다.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12420'(성분명 테고프라잔) 임상 1상을 추가로 진행한다. 현재도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의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다. 대웅제약은 위, 십이지장 궤양에 효과를 보이는 'DWP14012' 임상을 진행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1156억원의 매출을 올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갔다. 앞서 동아ST, 종근당, JW중외제약 등도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개량신약으로 특허를 회피해 비리어드의 특허만료 시기인 2018년 이전에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전략이다.
치료 성분을 혼합한 복합제 개발도 활발하다. 일동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3제 복합제 'TAR정' 임상을 승인받았다. 유유제약은 탈모치료제 성분 두타스테리드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을 결합한 복합제 연구에 착수했다. LG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복합제 개발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CT-P13 SC' 개발에 나섰다. 병원에 방문해서 맞아야 하는 정맥주사 형태의 램시마를 집에서도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형태로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혼합백신 'GC3111'의 1상에 돌입했다.
이밖에 안트로젠은 크론병치료제 'ALLO-ASC-CD',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 차바이오텍은 퇴행성디스크치료제 'CB-AC-02'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각각 승인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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