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이란 한국거래소의 관리대상 종목을 지칭합니다. 관리종목은 상장법인이 영업시적 악화 등의 이유로 부실이 심화됐거나, 상장법인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유동성도 갖추지 못한 종목으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있는 종목을 일컫습니다.

관리종목을 별도로 지정하는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 규정에 의거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는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 투자자에게 투자에 유의하도록 주의를 환기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기업에는 통상적으로 일정기간의 경과기간을 부여해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되면 투자자들은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주식의 신용거래도 금지되고 대용유가증권으로도 사용할 수도 없게 됩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11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선 41개 종목으로 모두 52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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