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가 9일 오후 산단공 대경본부 별관 2층 창의혁신방에서 'OLED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단공 대경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가 9일 오후 산단공 대경본부 별관 2층 창의혁신방에서 'OLED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단공 대경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가 9일 오후 산단공 대경본부 별관 2층 창의혁신방에서 'OLED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OLED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 간 협력과 역량개발 기회와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대기업의 특허 이전 등 기술사업화 기회 발굴을 통해 OLED 산업이 구미단지 핵심 기술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OLED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회를 구성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관련 기술 세미나 운영 및 산학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공동과제 수행 및 사업화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권기훈 LG디스플레이 차장이 OLED 제품의 특성과 개요 및 LG디스플레이의 OLED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는 휘거나 구부러지는 데다 얇고 가벼운 장점이 있어 스마트폰과 자동차,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등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플렉시블 OLED 라인에 1조 500억 원의 투자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경북도 및 구미시와 플렉시블 OLED 3100억 원과 조명용 OLED 1400억 원 등 총 4500억원을 구미공장에 투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에 월 1만 5000장(가로 100cm, 세로 120cm 기준)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김사홍 센터장은 "OLED 사업 확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OLED연구회를 만들어 관련 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사업화에 앞장 서고 조명용 OLED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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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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