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은 '감사의 달'이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어린이날, 어버이날부터 시작해 이후에 찾아오는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까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많기 때문.

특히 스승의 날은 평소 존경하던 은사님이나 스승님께 마음을 표하는 날로써 학창시절에 반 친구들과 함께 스승의날 기념 파티를 계획하거나 졸업 이후 은사님을 찾아 뵌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 분위기 탓에 마음을 표하는 것 마저 굉장히 까다롭다. 평소에 자주 찾아 뵙지 않기 때문에 격식과 품격을 갖춘 선물을 준비하되, 고가이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선물은 자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물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을 고르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부담 없이 만족스러운 먹거리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먹거리 선물은 건강과 맛을 생각하고 가격대비 품격 있는 선물이 가능해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전통음식인 떡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떡은 그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떡케이크와 같은 퓨전 형태의 제품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

때문에 많은 업체들에서 다양한 떡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통 먹거리 브랜드 '떡보의 하루'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세트 및 떡케이크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포장박스에 담겨 나오는 떡 선물세트는 다양한 맛과 종류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먹기에도 간편한 것이 장점. 새로 출시한 '플라워 시폰 케이크'는 케이크 상단에 카네이션 생화가 올라가 있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

화창한 봄과 함께 찾아온 5월. 다양한 기념일이 많은 만큼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만큼 화려하고 비싼 선물도 좋지만, 정말 좋은 선물이란 주는 이의 진심이 듬뿍 담긴 정성 가득한 선물이 아닐까.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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