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클라우드가 올해 1분기 매출 1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10억6600만위안(약 1900억원)으로 알리바바그룹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1분기까지 매출은 30억위안(약 5360억원)을 넘어섰다.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4분기 연속 10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클라우드 분기별 성장률은 최소 106%에서 최대 175%까지 나타났다.
알리클라우드의 빠른 성장세는 중국 클라우드 시장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149%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88억달러(약 10조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중국 국영기업과 정부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중국 내에서 정유업체 시노팩과 중국 세관, 북경시국가세무국, 중국기상국 등이 알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은 2012년 약 6300억원에서 약 8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중국 내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알리클라우드는 점유율 12.7%를 차지했다. 1위는 화싼통신으로 점유율 37.1%, 화웨이는 2위로 점유율 21.9%를 기록했다.
알리클라우드는 지난달 SK그룹과 협력하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진출 전 알리클라우드는 미국과 홍콩 싱가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필립스와 함께 DJI 등 글로벌 기업이 알리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 1분기까지 알리클라우드 사용자는 2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유료 사용자는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9일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10억6600만위안(약 1900억원)으로 알리바바그룹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1분기까지 매출은 30억위안(약 5360억원)을 넘어섰다.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4분기 연속 10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클라우드 분기별 성장률은 최소 106%에서 최대 175%까지 나타났다.
알리클라우드의 빠른 성장세는 중국 클라우드 시장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149%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88억달러(약 10조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중국 국영기업과 정부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중국 내에서 정유업체 시노팩과 중국 세관, 북경시국가세무국, 중국기상국 등이 알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은 2012년 약 6300억원에서 약 8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중국 내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알리클라우드는 점유율 12.7%를 차지했다. 1위는 화싼통신으로 점유율 37.1%, 화웨이는 2위로 점유율 21.9%를 기록했다.
알리클라우드는 지난달 SK그룹과 협력하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진출 전 알리클라우드는 미국과 홍콩 싱가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필립스와 함께 DJI 등 글로벌 기업이 알리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 1분기까지 알리클라우드 사용자는 2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유료 사용자는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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