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씽킹' 도입을 추진한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돕는 방법론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DT)' 도입을 위해 관련 직원 교육을 경기도 관문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독일 소프트웨어업체 SAP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며 가능한 대안을 상상·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반복해 혁신적 결과를 도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미래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클라우드 전담, 유관기관이 참여해 클라우드 발전전략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시범 실시하고, 미래부 직원을 대상으로 소그룹(10~15명)별 심화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에 디자인 씽킹(DT)이 활성화되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창조경제 주무 부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9일 경기도 관문로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리스토퍼 한 SAP 디자인&코이노베이션센터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9일 경기도 관문로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리스토퍼 한 SAP 디자인&코이노베이션센터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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