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쌔스코리아가 실시간 분석 솔루션 '바이야(Viya)'를 내놓고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IoT 부문에서 바이야로 금융, 통신, 공공 부문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는 'SAS 포럼 코리아 2016'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향후 분석 환경이 IoT 중심으로 전환되며, 데이터를 저장한 뒤에 분석 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둡 등 오픈소스 기술과 다른 클라우드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한 바이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AS 본사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기자간담회는 조성식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진권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본사 밥 메시어(Bob Messier) 부사장 발표로 진행됐다. 이진권 CTO는 SAS 신제품(SAS Analytics for IoT, SAS CI360, SAS Viya)와 SAS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메시어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SAS 솔루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밥 메시어 부사장은 "IoT 환경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업무 효율 개선 뿐 아니라 신사업 개발이 가능하다"며 "전통적인 분석 뿐 아니라 기존 기술적으로 분석이 불가능했던 부문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경보를 하는 등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권 CTO는 IoT 시대에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아키텍처 SAS Viya(SAS 바이야)를 통해 기업 내 또는 클라우드에서 분석과 자동화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파이썬(Python), 자바, 루아(Lua)와 같은 오픈소스 환경에서 확장성과 인메모리, 시각화를 제공해 기업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공장,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등이 IoT 새로운 수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SAS코리아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상상. 창조. 혁신. (Imagine.Create.Innovate)'이라는 슬로건으로 연례행사인 'SAS 포럼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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