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는 '2016 상반기 파나소닉코리아 비주얼 솔루션 신상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한 프로젝터는 PT-RZ31K 시리즈(모델명 PT-RZ31K/ PT-RQ32K), PT-RZ970 시리즈, PT-RZ570이며 LCD(액정표시장치)프로젝터 PT-EZ590 시리즈다.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는 레이저 소자의 수명인 2만 시간 동안 광원의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고 TV처럼 즉시 켜고 끌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파나소닉 PT-RZ31K 시리즈는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 적합한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다. 이번 시리즈는 초 고휘도 솔리드 샤인 레이저 프로젝터로 PT-RZ31K는 2만8000루멘(㏐) 밝기와 WUXGA 해상도를 지원하고 PT-RQ32K는 2만4000㏐과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개·폐막식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을 맡고 있고, 프로젝터 등 비주얼 솔루션과 방송장비 등 비즈니스 솔루션 장비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PT-RZ970 시리즈는 1-Chip-DLP(디지털광학기술) 레이저 프로젝터로 대강당, 시뮬레이션 등 전문적이고 오랜 시간 작동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김동현 파나소닉코리아 비주얼 솔루션 팀장은 "파나소닉코리아는 2015년 5000㏐ 이상의 프로젝터 시장에서 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제품군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해 통합 비주얼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고자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