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사진)의 이벤트를 오픈 베타 종료 시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버워치는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대 6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이번 '오버워치 PC방 영웅 선발 이벤트'는 PC방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는 이용자와 함께 오픈 베타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모든 PC방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PC방에서 본인의 '배틀닷넷'(Battle.net) 계정에 접속해 오버워치를 실행하면 별도 이벤트 참여 신청 없이 참가 등록이 완료된다. 이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PC방 플레이 누적 시간이 가장 높은 상위 이용자 4000명을 선정하고, 또한 PC방에서 단 한 번이라도 오버워치를 실행한 기록이 있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해 총 6000명의 이용자에게 오버워치 영웅 인증 마크가 장식된 한정판 가죽 카드 지갑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블리자드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물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오버워치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21일 하루 동안만 선착순 30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오버워치 소장판이 판매되며 행사 기간 이틀 동안 한정 수량의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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