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터 닦아 기업 진출 '물꼬'
이란 중앙은행 등과 협력 강화
경제 제재 이후 다시 개방된 이란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금융권이 가장 먼저 현지에 자리 잡았다.
3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우리은행은 일제히 국내 기업의 이란 현지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란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5.8%, 내년 성장률은 6.7%로 전망되고 있다. 이란시장 개방으로 전략물자(군수물자, 무기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 거래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사회기반인프라(SOC), 건설, 조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하게 됐고 금융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도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하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 물꼬를 트는 역할을 금융기관이 맡게 된 것이다.
먼저 산은은 정부 기구인 이란 중앙은행, 이란 산업개발재건기구(Industrial Development and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 및 상업은행인 멜랏은행(Bank Mellat)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은은 이번 협력 체결로 양국의 국가·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및 산업 관련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은 역시 이란 중앙은행과 90억달러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수주 지원 위해 이란정부와 금융협력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란 보건의료교육부와는 대형병원 건설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이란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이란시장 조사를 사전에 진행한 결과 신속하게 사무소 개설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란 시장개방 초기 정치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후 향후 지점 또는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이란 중앙은행 등과 협력 강화
경제 제재 이후 다시 개방된 이란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금융권이 가장 먼저 현지에 자리 잡았다.
3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우리은행은 일제히 국내 기업의 이란 현지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란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5.8%, 내년 성장률은 6.7%로 전망되고 있다. 이란시장 개방으로 전략물자(군수물자, 무기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 거래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사회기반인프라(SOC), 건설, 조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하게 됐고 금융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도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하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 물꼬를 트는 역할을 금융기관이 맡게 된 것이다.
먼저 산은은 정부 기구인 이란 중앙은행, 이란 산업개발재건기구(Industrial Development and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 및 상업은행인 멜랏은행(Bank Mellat)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은은 이번 협력 체결로 양국의 국가·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및 산업 관련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은 역시 이란 중앙은행과 90억달러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수주 지원 위해 이란정부와 금융협력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란 보건의료교육부와는 대형병원 건설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이란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이란시장 조사를 사전에 진행한 결과 신속하게 사무소 개설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란 시장개방 초기 정치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후 향후 지점 또는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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