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기업 간 협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인스퍼와 협력으로 중국 현지화 정책을 펼친 시스코는 국내에서 지난 2014년 LG CNS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위해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3일 중국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스코는 인스퍼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중국 현지화 정책을 펼쳤다. 이후 지난달 중국 정부가 시스코를 지원하겠다는 언급이 있으면서 중국과 미국의 새로운 관계 구축과 함께 시스코의 중국 현지화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스코는 지난해 상반기 중국 내에서 네트워크 연결 장치인 라우터 시장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중국 라우터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1위인 화웨이 점유율 67%에는 한참 모자르다.

시스코가 국제무대에서 협력하는 분야는 다양하다. 올해 초에는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단체 오픈커넥티비티파운데이션(OCF) 출범에 동참했다. 이 단체에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함께 했다. 인텔은 최근 미국 통신회사 AT&T와 함께 4G LTE 망 확산을 위해 무인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 분야와 산업에 상관없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사물을 연결하는 사업에서도 기업 간 협업이 증가하고 있다.

시스코는 국내 업체와 협력해 국내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시스코는 LG CNS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과 사물인터넷 사업을 위해 전력적으로 협력한바 있다. 중국 IT매체 IT168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은 인도 LTE 시장에서 네트워크 설비 공급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 시장에서 11% 성장했다. 하지만 시스코는 입찰에서 낮은 가격을 써내며 삼성 네트워크 사업 낙찰에 실패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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