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핀테크 보안-인증 기술 지원센터'를 3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본원에서 개소했다. 이날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왼쪽 세번째부터)과 이승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개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유동일기자 eddieyou@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핀테크 업체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는 핀테크 기반기술이 되는 보안·인증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신규 핀테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보안성 향상 컨설팅,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개발, 테스트패널을 지원한다. 특히 생체인증과 보안기술,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플랫폼 개발사와 협력해 핀테크 업체가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IBM 등 총 9개 핀테크 플랫폼 제공사가 11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핀테크 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보안컨설텅과 사업성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술·서비스 공급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센터 이용신청과 지원 사업 공모는 이번 달부터 진행하며 오는 7월에 IBK기업은행과 블록체인 전문업체 등과 함께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등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한 팀으로 이뤄져 다양한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높은 ICT 기술력이 금융서비스의 혁신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며 "이번에 개소한 센터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