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규제의 적용으로 기존 주택 시장은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도록 변경돼 위축 우려가 예상되지만, 신규 분양 시 대출받는 중도금, 잔금 등의 집단대출은 이번 규제에서 제외됐다. 다만, 은행들이 스스로 분양 가능성 등 사업성 평가를 거쳐 자율적으로 집단대출 리스크를 관리하게 돼 사업 안정성을 갖춘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는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대출규제는 내 집 마련에 나설 실수요자들에게 주택 구매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며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 별 집단대출 적용과 입지, 안정성 등에 따라 신규 분양에 나설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5월 주요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의 분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지역은 전북 군산이다.
■ 대림컨소시엄, 군산 디 오션시티서 800여 가구 규모 단지 공급 계획
군산에서는 지난해 10월 대우건설이 1,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형 건설사의 공급이 계획돼 있다.
대림컨소시엄은 5월 군산 디 오션시티 A1블록에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85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번 공급을 통해 '디 오션시티'에는 어린이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학교 등 기반 시설들도 잇따라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설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인 59만6,163㎡의 면적에 총 6,416가구, 1만7,3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교육, 문화, 공원, 상업시설 등을 한 자리에 갖춘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이다.
향후 2020년까지 총 6차례에 걸친 공동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올 5월 대림컨소시엄의 공급으로 디 오션시티 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거시설이 완성될 전망이다.
디 오션시티는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새만금 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대기업들이 밀집한 군산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등과도 인접해 있어 이달 부동산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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