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78% "거래처·사업 발굴" 꼽아
중소기업들은 국내 신규거래처 발굴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들은 가장 효과적이었던 대응으로 물자 절약 등의 소극적 방식보다 사업발굴, 제품경쟁력 제고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위기 극복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실제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들은 '국내 신규거래처 발굴'(46.0%), '신제품 개발, 신규·틈새 사업 발굴'(32.0%) 등을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꼽았다. 특히 지속성장을 위해 내부적 혁신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기술개발 분야'(39.5%)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위기를 경험했던 중소기업은 기업 성장에 있어 기술개발 혁신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경영위기 경험 횟수는 '1회'(45.5%), '2회'(32.5%), '3회'(17.5%), '4회 이상' (4.5%) 순으로 나타나 평균 1.86회의 위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기 후 경영 안정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1년~2년 이하'(2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10곳 중 4곳(2년~3년 이하 18.5%, 3년 초과 19.0%)은 경영상황 안정까지 2년이 넘는 장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예전과 달리 중소기업은 위기시 자린고비 경영만을 추진하지 않고, 오히려 신규거래처 발굴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해외진출 여건 개선, R&D투자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률기자 shuma@
중소기업들은 국내 신규거래처 발굴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들은 가장 효과적이었던 대응으로 물자 절약 등의 소극적 방식보다 사업발굴, 제품경쟁력 제고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위기 극복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실제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들은 '국내 신규거래처 발굴'(46.0%), '신제품 개발, 신규·틈새 사업 발굴'(32.0%) 등을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꼽았다. 특히 지속성장을 위해 내부적 혁신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기술개발 분야'(39.5%)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위기를 경험했던 중소기업은 기업 성장에 있어 기술개발 혁신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경영위기 경험 횟수는 '1회'(45.5%), '2회'(32.5%), '3회'(17.5%), '4회 이상' (4.5%) 순으로 나타나 평균 1.86회의 위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기 후 경영 안정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1년~2년 이하'(2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10곳 중 4곳(2년~3년 이하 18.5%, 3년 초과 19.0%)은 경영상황 안정까지 2년이 넘는 장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예전과 달리 중소기업은 위기시 자린고비 경영만을 추진하지 않고, 오히려 신규거래처 발굴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해외진출 여건 개선, R&D투자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률기자 sh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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