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1일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30번째 노선인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40분 인천국제공항 26번 출국게이트 앞에서 커머셜본부장 이석주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주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지난해 4월 8일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이어 제주항공의 두 번째 대만 노선이다. 현재 운항 중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서른 번째 노선이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10시 35분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3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 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5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취항편 모든 탑승객에게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탑승권, 타이완 가이드북, 제주항공 볼펜세트, 타이베이아이 공연관람권, 취항기념떡 등을 증정했다. 5월 한달간 탑승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1000포인트 쿠폰을 경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