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작업끝 'KIST 50년사' 발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창립 50주년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약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한 'KIST 50년사'(사진)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KIST 50년사는 크게 제1권 '역사집'과 제2권 '화보집'으로 구성됐다. 역사집은 총 627페이지에 걸쳐 △과학기술 50년과 KIST의 발자취를 기록한 '통사' △KIST 50년 주요 연구사업 및 성과 △연구분야별 주요 업무와 성과를 소개하는 '부문사' △새로운 50년과 KIST의 도전을 제시한 '미래편' 등으로 구성됐다.

화보집은 지난 2월에 개최된 'KIST 창립 50주년 기념식 화보'와 주요 시대별 '연혁화보', 현재의 연구현장을 담은 '현황화보' 등 750여 장의 사진을 담았다.

KIST는 임태훈 KIST 부원장과 연구분야별 전문가, KIST 원로 자문위원 등으로 5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 5월 제1차 편찬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2년간 총 22회의 공식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임태훈 KIST 부원장은 "KIST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역사 50년을 정리한 KIST 50년사가 현재 KIST 임직원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과학기술계 종사자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ST는 50년사를 책자 형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언론사, 국내 주요 공공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27일부터 KIST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홍보관 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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