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창 방수·투습기능… 비와도 '쾌적'

날씨가 더워지면 신발 내부 온도에 데워진 아스팔트 열기가 더해지고,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 발이 혹사당하기 십상이다.

금강제화의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사진)는 쾌적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돼 여름철에 신기 적합하다.

내피에만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일반 고어텍스 신발과 달리 밑창에도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를 적용, 오래 신고 있어도 쾌적함이 유지된다는 게 금강제화의 설명이다.

직접 신어보니, 투박한 디자인의 일반 기능성 신발과 달리 트렌디한 옥스퍼드 스타일에 날렵한 실루엣으로 도회적 느낌이 물씬 풍겼다. 또 윤기가 흐르는 베이지톤 가죽이 고급스러움을 살려 정장 바지는 물론 원피스에도 매치하기 알맞다.

쾌적성을 체크하기 위해 오랜 시간 걸어봤다. 가죽재질이지만 운동화 못지 않게 부드러워 발이 편안하고, 무엇보다 무게가 가벼워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 장거리를 걸어도 발이 후끈해지거나 땀이 차지 않았다.

신발 내피와 바닥창에 장착한 고어텍스 멤브레인 덕분이다. 얇은 고어텍스 막이 신발 속의 열과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 수분을 차단해 준다. 통풍성을 높이기 위해 꽃 모양으로 펀칭된 바닥창에는 '프로텍티드 레이어'라는 견고한 망사 소재를 넣어 이물질로부터 보호한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지만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지나도 신발 속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방수 기능이 유지됐다. 전국 금강제화·랜드로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3만8000원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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