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경기 둔화, 저유가, 환율 등 요인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을 증대시키고, 중동 동남아 등 수출 잠재 시장 발굴을 위해 3자간 협약을 맺고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체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추진계획은 크게 장단기 과제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개도국 수출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요원화 사업 ▲지역기업협의회-옥타 간 정기 네트워크 포럼 ▲울산기업 현지화 사업으로 해외 거점 확보 ▲중소기업 우수상품 해외 전시 상담회 개최 ▲울산청년 창업자 무역스쿨 및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산단공은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수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된다. 현재 중간재나 완제품 위주의 마케팅 수출체계와는 완전히 다른 '생태산업단지' 모델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것이다. 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해 울산형 생태산단 모델을 컨설팅하고, 이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잠재시장 확보는 물론, 수출 증대와 산단공과 울산시의 대외 이미지까지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단지 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산업과 환경의 공생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2005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지역 전국 10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904억 원을 투자해 1억 8481억 원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648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울산지역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은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단 등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총 74건의 연구과제에 23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33건의 사업화를 통해 연 1369억원의 비용절감 및 신규수익 창출과 연 6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산단공은 지자체(울산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 중소기업 4자가 참여하는 피라미드형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을 쉽게 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며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수출을 성사시키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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