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ICT 수출 등 논의
우리나라가 중동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민·관 약 40개로 사절단을 꾸려 3일간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에너지, 플랜트,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및 협력 활동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18~20일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에는 산업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해 민간 측 한국무역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에너지, 플랜트, 환경, ICT 분야의 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관문으로써 저렴한 생산비 및 우수한 인력 등 장점이 많아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동반자이다. 교역액 11억5000만달러인 루마니아엔 30여개 우리 기업이, 교역액 35억달러인 폴란드엔 18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경제사절단은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1대 1 상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행사 및 상담회에는 30여개 우리 기업이 참여해 루마니아와 폴란드의 구매자 100여명을 만날 예정이다. 에너지, 플랜트, ICT,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사절단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청정석탄 기술 등 우리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도 작업도 벌인다. 18일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 20일 폴란드 에너지 차관 면담 등에서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폴란드에서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사업의 현지 적용을 위한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기업들의 중동부 유럽지역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동도 벌인다.
현재 중동부 유럽은 유럽연합(EU)의 지역개발 자금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지역으로, 루마니아 및 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고위급 면담 등의 계기에 인프라 건설관련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우태희 차관은 "이번 파견 기간 산업부는 폴란드 경제개발부와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우리나라가 중동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민·관 약 40개로 사절단을 꾸려 3일간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에너지, 플랜트,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및 협력 활동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18~20일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에는 산업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해 민간 측 한국무역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에너지, 플랜트, 환경, ICT 분야의 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관문으로써 저렴한 생산비 및 우수한 인력 등 장점이 많아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동반자이다. 교역액 11억5000만달러인 루마니아엔 30여개 우리 기업이, 교역액 35억달러인 폴란드엔 18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경제사절단은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1대 1 상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행사 및 상담회에는 30여개 우리 기업이 참여해 루마니아와 폴란드의 구매자 100여명을 만날 예정이다. 에너지, 플랜트, ICT,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사절단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청정석탄 기술 등 우리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도 작업도 벌인다. 18일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 20일 폴란드 에너지 차관 면담 등에서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폴란드에서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사업의 현지 적용을 위한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기업들의 중동부 유럽지역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동도 벌인다.
현재 중동부 유럽은 유럽연합(EU)의 지역개발 자금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지역으로, 루마니아 및 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고위급 면담 등의 계기에 인프라 건설관련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우태희 차관은 "이번 파견 기간 산업부는 폴란드 경제개발부와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