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 고리1호기의 운영을 중지하고 해체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한수원은 원전 해체를 경험한 영국과의 협력이 국내 최초의 해체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측은 원전해체인력 양성·교육, 해체산업공급망 구축·관리 등의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또 영국정부 산하 해체전담기관인 NDA와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NDA와는 앞으로 해체 관련 정보 교환 및 한수원의 영국 해체현장 방문 등 실무수준의 협력을 검토하고, 관련 양해각서(MOU)체결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원전산업 교류를 활성화하며, 원전해체와 관련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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