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최순자)가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 병행 운영 우수 대학으로 지정받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 14일 오후 2시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포럼(대표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이 우수한 IPP 및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의 현장을 방문해 일학습병행제의 현주소와 성과, 그리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는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산학협력모델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으로 2015년 선정돼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는 고용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기현장실습은 178개 기업에 112명의 학생 참여한다. 일학습병행제는 16개 기업에 31명의 학생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대학-기업간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현장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현장에서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포럼위원,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참여 학생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포럼은 2015년 발족돼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규화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