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젯스타 그룹과 노선 연계판매 협약

진에어는 지난 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저비용항공사 그룹인 젯스타 그룹과 노선 연계판매(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라인 협약은 두 항공사가 서로의 노선을 연계하거나 조합해 판매하도록 제휴를 맺는 것이다.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에 소속된 젯스타, 젯스타 아시아, 젯스타 재팬, 젯스타 퍼시픽의 150개 이상의 노선과 결합해 항공권이나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시스템 연동 등 준비를 시작해 올 3분기 내 실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젯스타 그룹과의 계약이 진에어의 첫 인터라인 협약"이라며 "진에어는 젯스타의 넓은 노선망을 활용한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기기자 bravelee4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