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제주항공의 새 얼굴로 활약한다.

제주항공은 송중기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중기는 향후 1년여 동안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약한다.

한류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항공시장 확대를 위한 선택이라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다. 중국과 동남아는 제주항공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제주항공은 '당대 최고의 아시아 한류스타'를 키워드로 잡고 2012년 빅뱅, 2014년 이민호, 2015년 김수현 등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 강화하는 차원에서 새 모델을 기용한 것"이라며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제주항공의 새 얼굴로 발탁된 배우 송중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새 얼굴로 발탁된 배우 송중기.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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