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어촌 청소년 대상 `뉴질랜드 연수`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추진하는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직무연수, 농업협력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FTA 대책의 하나로 한국 농어촌 청소년과 청년에게 어학연수와 직무연수를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인 자녀 중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중·고생은 여름방학에 8주간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영어 수업, 정규 수업,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다.

농축수산업 훈련비자를 받는 농수산계열 고교 졸업생과 대학 재학생·졸업생은 뉴질랜드에서 9개월간 영어 교육을 포함한 직무연수를 한다.

농업협력장학금은 뉴질랜드 대학에서 축산·수의과학, 산림 분야 박사과정을 공부할 한국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www.mafra.go.kr)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epi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