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연구사업 발주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 찾기에 나섰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국 법률 현황과 사고 사례 수집·분석 등을 통해 '중국 내 한국인 개인정보 노출 대응 방안 연구' 사업을 발주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개인정보보호관련 법률 현황, △중국 정부 산하 국가인터넷정보실과 공업정보화부 등 관련 부처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중 간 비교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중국 정부 산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정부가 각 지역 네트워크 신고센터에서 수집한 인터넷 피해 사례는 3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상업용 홈페이지에서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발생한 피해는 205만건에 달한다. 특히 중국 IT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발생한 사례가 178만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텐센트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 메신저 '위쳇'과 'Q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까지 한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콘텐츠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중 중국 IT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발생한 사례가 178만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텐센트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 메신저 '웨이씬'과 'Q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까지 중국 내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사업은 중국 내 포털사이트와 메신저를 통해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응 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이 개인정보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국가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되는 사례가 있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구는 중국 내 관련 법률이나 행정 내용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상황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 찾기에 나섰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국 법률 현황과 사고 사례 수집·분석 등을 통해 '중국 내 한국인 개인정보 노출 대응 방안 연구' 사업을 발주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개인정보보호관련 법률 현황, △중국 정부 산하 국가인터넷정보실과 공업정보화부 등 관련 부처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중 간 비교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중국 정부 산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정부가 각 지역 네트워크 신고센터에서 수집한 인터넷 피해 사례는 3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상업용 홈페이지에서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발생한 피해는 205만건에 달한다. 특히 중국 IT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발생한 사례가 178만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텐센트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 메신저 '위쳇'과 'Q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까지 한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콘텐츠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중 중국 IT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발생한 사례가 178만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텐센트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 메신저 '웨이씬'과 'Q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까지 중국 내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사업은 중국 내 포털사이트와 메신저를 통해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응 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이 개인정보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국가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되는 사례가 있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구는 중국 내 관련 법률이나 행정 내용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상황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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