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웅 오렌지디지트 디지털사업팀 팀장
나영웅 오렌지디지트 디지털사업팀 팀장


전자책과 웹페이지의 경계가 없어질 때가 왔다. 전자책 제작 툴인 이펍(EPUB)이 그런 세상을 구현하고 있다.

EPUB3를 활용한 차세대 전자책 전문 제작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디지트는 EPUB3뷰어를 탑재한 앱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EPUB3앱북의 장점은 바로 표준화를 통한 유통채널의 확장이다.

과거에는 전자책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제작 단가가 너무 비싸고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줄 솔루션들이 많이 나와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다. 출판사가 무리 없이 또 하나의 유통채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앱북은 유통채널의 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책과 접목할 수 있게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멀티미디어시대 전자책은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는 기능으로서 위치측정과 방향설정 등에 쓰인다. G센서를 전자책에 활용해 디바이스의 위치에 따라 액자가 흔들리거나 나비가 날아다닐 수 있는 효과를 구현했다.

비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IoT 대표기술이라 볼 수 있다. 블루투스 신호를 활용해 사용자의 모바일에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주의 불국사에 비콘들을 설치해 놓으면 해당 장소의 사용자는 자신의 모바일을 통해 불국사와 관련된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점이나 주요 장소에 전자책을 서비스하는 비콘을 설치해 둔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된다.

3D오브젝트는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지만 특히 교육 쪽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오렌지디지트는 의학서적에는 심장을 화학서적에는 분자구조를 그리고 과학서적에는 행성 등을 3D로 구현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마룬5(Mroon5)의 화려한 앨범 재킷과 멋진 콘서트 사진들을 넘기다보면 아날로그한 LP판과 음악리스트가 나온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성적인 그들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으며 턴테이블의 핀을 움직여 트렉서칭도 가능하다. 디지로그의 감성이 흠뻑 녹아든 이 콘텐츠는 오프라인으로 CD음반이 잘 팔리지 않는 음반회사들이 새로운 대안 책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위의 기능들뿐만 아니라 앱북은 기획에 따라 다양한 인터렉티브 요소들을 구현할 수 있다. 디바이스 스펙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 속도가 가히 상상하기 힘들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 개발사들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바야흐로 '멀티미디어 전자책'의 대중화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나영웅 오렌지디지트 디지털사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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