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최근 '개인 금융정보 6800여건이 홍콩에 서버를 둔 범죄조직에 유출됐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이미 확인해 관련 공인인증서를 폐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에 걸쳐 시중은행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 6800여건이 범죄 조직으로 넘어갔다고 발표한데 따른 해명이다. 해당 조직은 웹 서핑을 통해 악성코드를 배포, 감염된 PC에서 가짜(피싱) 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진흥원은 "최근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진흥원이 지난 3월에 (보안업체)빛스캔으로부터 직접 유출 파일을 받아 폐기조치 완료한 건"이라며 "최근까지 유출된 공인인증서는 사용자 안내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며, 악성코드 유포지나 피싱 사이트 차단 등 안전 강화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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