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정부청사 보안대책'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
11일 행자부는 정부청사 보안 강화를 위해 민간 보안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컨설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간컨설팅단위원장은 청와대 안보특보를 역임한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최운호 화웨이 사이버보안책임자(CSO)와 이상철 용인대 경호학과 교수 등 출입·보안, PC보안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민간컨설팅단은 앞으로 정부청사 보안 전반에 대한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또 정부청사 보안 시스템에 대해 주기적인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첨단화되고 보안 신기술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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