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모션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먹었던 요리로 점심은 총 4코스, 저녁은 6코스로 구성했다. 우선 런치와 디너 코스의 공통 메뉴로는 식물 애호가인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의 '몬테셀로 그린 샐러드'(Monticello oil dressing)와 제너럴 포드 전 대통령이 즐겨 먹었던 '양갈비'(Australian lamb chop)가 메인 요리로 제공된다.
버락 오바마, 클린턴 대통령 등이 직접 방문해 구매하는 케이크로 유명한 주니어스 치즈케이크(Junior's cheese cake)가 커피 또는 차와 함께 프랑스 명품 키친 브랜드 르크루제의 플레이트에 서빙돼 품위를 더한다.
저녁에 추가되는 코스로는 시트러스와 마늘 아이올리 소스의 굴 튀김(Fried oyster in garlic aioli with citrus segments)으로 에이브라함 링컨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파티를 열 때면 항상 준비했던 요리다. 링컨 대통령은 좋아하는 음식이 굴밖에 없을 정도로 굴을 자주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메사추세츠에서 자주 먹었던 대구 살을 넣은 클램 차우더 수프도 제공된다.
파크카페의 식음료 총괄 김복례 부장은 "벚꽃 시즌인 4월에는 파크카페의 통 유리창을 통해 여의도 공원과 여의대로의 벚꽃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오픈 키친을 통해 쉐프가 요리를 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오감을 만족하는 다이닝의 경험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테이블 프로모션의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점심 6만 7000원, 저녁 11만 8000원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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