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전국 주요 지역의 사옥에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는 'K-챔프 센터'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지역 사옥에 이미 3개 센터를 열어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센터를 전국 50여곳으로 확대해 12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가 KT 임원을 만나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면 즉석에서 임원들끼리 토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스피드 데이팅'도 분기마다 한 번씩 시행하기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가 경기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회사를 발굴해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세네갈 우정통신부 관료와 주한 세네갈 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네갈에 창조경제 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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