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코리아IT펀드(KIF) 관리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공동으로 오는 6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글로벌 300'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F는 지난 2002년 이동통신 서비스산업 성장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총 3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이번 설명회에는 KIF 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17개사의 투자심사역 1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부가 진행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글로벌 300' 기업 중에서 선발된 15개사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 4개사 등 총 19개사의 사업계획을 듣고 투자 관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투자유치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올 해에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지능정보·가상현실 신산업 등 4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각 차수마다 산업분야를 사전에 지정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완용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K-글로벌 300 기업과 같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창업·벤처들의 성공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