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과 자금세탁방지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FIU는 키르기즈 금융정보분석원과 의심거래 등 정보교환을 협의키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11월 유라시아기구(EAG)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와 경제·문화적 교류가 증가한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EAG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로 구성된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다.
이와 더불어 FIU는 키르기즈와 타지키스탄에 국내 FIU 정보화 시스템 등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전수키로 했다. 금융위 측은 "연간 약 60만건의 의심거래정보와 800만건의 고액현금거래정보의 접수·처리, 심사분석을 통한 활용, 15년 동안 구축해 온 정보화시스템 운영경험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IU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에 의한 상호평가와 국가적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평가 준비 방안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키르기즈는 오는 11월, 타지키스탄은 2017년 10월에 각각 FATF 국제기준에 의한 상호평가 현지실사가 예정돼 있어 이를 본격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FIU는 상호평가 준비의 기초로서 FATF가 신규도입(2012)한 국가적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도평가 방안에 관한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이번 MOU를 통해 FIU는 키르기즈 금융정보분석원과 의심거래 등 정보교환을 협의키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11월 유라시아기구(EAG)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와 경제·문화적 교류가 증가한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EAG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로 구성된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다.
이와 더불어 FIU는 키르기즈와 타지키스탄에 국내 FIU 정보화 시스템 등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전수키로 했다. 금융위 측은 "연간 약 60만건의 의심거래정보와 800만건의 고액현금거래정보의 접수·처리, 심사분석을 통한 활용, 15년 동안 구축해 온 정보화시스템 운영경험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IU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에 의한 상호평가와 국가적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평가 준비 방안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키르기즈는 오는 11월, 타지키스탄은 2017년 10월에 각각 FATF 국제기준에 의한 상호평가 현지실사가 예정돼 있어 이를 본격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FIU는 상호평가 준비의 기초로서 FATF가 신규도입(2012)한 국가적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도평가 방안에 관한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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