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 달 5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정기편을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오키나와로 가는 항공기(KE735)는 매일 오후 3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5시 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KE736)는 오후 7시 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항공기(B777-200)를 주력으로 투입한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평균 17℃의 온난한 날씨를 보여 '동양의 하와이'로 불린다. 오키나와는 13세기 말부터 1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류큐 왕국의 상징 슈리성, 18세기에 건립된 류큐 왕국 최대의 별장인 시키나엔이 대표 문화유산이다. 석회암 침식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코 모양의 절벽인 만좌모, 세계 두 번째 크기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아 연간 700만명이 오키나와를 찾는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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