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폰 주력 시장이었던 북미와 중국의 성장 주춤세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6년 전 세계 스마트폰 성장률이 전년보다 7% 증가한 15억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지트 아트왈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는 시대는 끝났다"며 "과거 경기 침체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지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던 북미와 중국의 성장률은 각각 0.4%, 0.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26%의 성장세를 기록해 앞으로 2년 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신흥시장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겠지만 성장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등의 성숙시장에서는 사용자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네트 짐머만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기술이 파격적이기보다 점진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양의 모델로 교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폰으로 옮겨가는 사용자의 비중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4일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6년 전 세계 스마트폰 성장률이 전년보다 7% 증가한 15억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지트 아트왈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는 시대는 끝났다"며 "과거 경기 침체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지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던 북미와 중국의 성장률은 각각 0.4%, 0.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26%의 성장세를 기록해 앞으로 2년 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신흥시장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겠지만 성장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등의 성숙시장에서는 사용자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네트 짐머만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기술이 파격적이기보다 점진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양의 모델로 교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폰으로 옮겨가는 사용자의 비중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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