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넥스 상장사 10곳 중 4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9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5년 연간 매출액은 2조3858억원, 영업이익은 659억원,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8.9%, 43.3%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및 IT업종의 기업이 전년대비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바이오업종의 경우 매출액이 1173억원에서 1618억원으로 늘었고, 순이익은 342억원 적자에서 185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줄었다. IT업종의 매출액은 5419억원에서 5578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이익 적자 규모도 30억원에서 8억원으로 줄었다. 또 이들 업종은 상장 이후 자금조달 등으로 전년 대비 부채 비율이 감소, 재무 안정성이 늘었다는 평가다.

다만 전체 기업 가운데 적자 기업의 비중이 전년대비 늘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95개사 중 적자지속 기업은 13곳, 적자전환 기업은 23곳으로 총 40%에 이르는 36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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