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하나통합한의원)
(사진출처=하나통합한의원)
우리는 일반적으로 '암 치료'를 떠올리면 대형 병원에서의 수술 치료 등 양방치료를 떠올리게 된다. 이는 흔히 수술치료만이 암 완치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양방치료 뿐만 아니라 한방치료도 최근에는 암 치료에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은 한방항암제가 암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치료를 받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초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던 김 모씨(64세)는 한방암치료로 효과를 본 사례다. 직장암 4기의 경우 양방에서도 별다른 수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김 씨의 경우 암세포가 간과 폐에도 전이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 씨는 양한방 치료를 병행, 기적적으로 암이 크게 호전되면서 놀라운 결과를 얻고 있다. 김 씨는 현재 20차 이상의 병행 암치료를 진행, 면역력이 크게 좋아진 것은 물론, 간과 혈액, 면역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치료 전 5%에도 미치지 못했던 간 기능도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김 씨의 치료를 진행한 하나통합한의원 관계자는 "양한방 치료를 병행한 결과 종양이 점차 작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항암치료를 방해하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적절한 양한방 병행치료를 통해 암이 호전되는 결과가 나오면서 한방암치료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한의학계 한 관계자는 "사실 한방암치료는 양방으로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할 때 찾는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이 강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양한방 병행치료가 큰 효과를 보이면서 처음부터 양방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암환자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당시 김 씨가 진행한 한방치료는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방암표적치료제 치종단과 치종탕, 그리고 한방항암제 치종단II-티버스터 등이다. 옻나무 추출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자멸사를 유도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다. 이중 파세틴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고 밝혀진다. 최근 '넥시아 논란'으로 관심이 높아진 넥시아 역시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방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하나통합한의원 관계자는 "치종단/치종탕과 같은 옻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한방치료제들은 암세포 소멸에 도움을 주며, 화학항암제의 증감제 역할로 인해 유효반응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최초 항암치료를 시작할 때 병행 적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더 좋은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움말=하나통합한의원)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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