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사장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LH에 주어진 과제들을 적극 수행하고 미래 성장동력도 앞장서 발굴해 나가겠다"며 "굳건한 재무안정을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부채 감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공관리와 하자보수 등 품질 확보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불공정 거래 관행을 타파하는 한편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부채감축, 방만경영 등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맡겨진 공적 역할을 완수한다면 50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