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에서 상반기 최대 분양물량인 5만3000여가구가 공급 예정인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도 분양대전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우미건설, 한신공영, 효성, 한양, 중흥토건 등이 전국 6곳에서 8206가구를 분양한다.

먼저 우미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31블록에서 우미린 아파트 732가구를 분양한다. 또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5블록에서도 우미린 아파트 10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올해 첫 분양으로 경기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930가구를 선보인다. 효성은 평택 소사2지구 A1블록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710가구와 A2블록에서 2530가구 등 모두 32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양은 경기 수원호매실지구 C-3블록에서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 1394가구를 선보이고, 중흥토건은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 아파트 890가구의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중견 건설사들은 작년 입지가 좋은 곳에서 대형사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상품 차별화로 분양에 성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 등을 통해 올해도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