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섭 하나저축은행 신임 대표 "금융 무한경쟁 체제...하나금융 시너지로 돌파"

황종섭 하나저축은행 신임 대표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서 각 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창립 5년 차를 맞아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으로 본사를 옮기고 채널조정으로 변화를 맞이할 준비는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금융 환경은 업권 간 경계가 무너지고 인터넷전문은행과 온라인 개인 간(P2P) 대출 사업자의 출현 등 무한 경쟁 체제"라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손님에게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하나저축은행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황 대표는 하나은행 리테일영업추진본부장과 영남사업본부 대표를 역임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