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전파 특성과 지역 인구, 감염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카나 메르스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빅 데이터 기반 감염병 예측·경보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5일 '제8회 KISTEP 미래포럼'에서 이렇게 우리생활을 크게 바꿀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을 3개나 포함됐다.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이 퍼지며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온라인·모바일 금융거래 보안기술'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인증기술로 간편하게 지급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정보처리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빅 데이터 기반 사기방지 기술'도 사회 신뢰를 강화하는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양한 빅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하고 기타 통계기법을 더해 이상 거래와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탐지해 사기행위를 예방하는 기술로, 보조금 부정수령, 세금 부당청구 등에 쓸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기술도 있다. IoT 기기의 악성 코드와 해킹에 대응해 IoT 기기 사이의 안전한 데이터 통신과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데 활용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삶의 만족도가 하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근로와 여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기술도 여럿 선정됐다.
딥러닝 기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술이 그중 하나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업무를 처리하는 비서가 등장할 수 있다.
또 오랜 업무 시간으로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가상현실(VR) 기술도 선정됐다. VR 기기를 이용해 파리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다.
사물정보 기술도 있다. IoT를 통해 생산한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해 건강관리,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감염병과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기술도 10대 기술로 선정됐다.
1인 가구가 늘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셜 로봇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한 노인 케어 로봇 '실버'와 '메로'가 한 예다.
우울증과 자폐증 등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센서와 분석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늘어나며 휴대용 공기정화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예측하고 건물 안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술도 주목받는다.
sun@yna.co.kr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5일 '제8회 KISTEP 미래포럼'에서 이렇게 우리생활을 크게 바꿀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을 3개나 포함됐다.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이 퍼지며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온라인·모바일 금융거래 보안기술'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인증기술로 간편하게 지급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정보처리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빅 데이터 기반 사기방지 기술'도 사회 신뢰를 강화하는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양한 빅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하고 기타 통계기법을 더해 이상 거래와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탐지해 사기행위를 예방하는 기술로, 보조금 부정수령, 세금 부당청구 등에 쓸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기술도 있다. IoT 기기의 악성 코드와 해킹에 대응해 IoT 기기 사이의 안전한 데이터 통신과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데 활용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삶의 만족도가 하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근로와 여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기술도 여럿 선정됐다.
딥러닝 기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술이 그중 하나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업무를 처리하는 비서가 등장할 수 있다.
또 오랜 업무 시간으로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가상현실(VR) 기술도 선정됐다. VR 기기를 이용해 파리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다.
사물정보 기술도 있다. IoT를 통해 생산한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해 건강관리,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감염병과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기술도 10대 기술로 선정됐다.
1인 가구가 늘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셜 로봇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한 노인 케어 로봇 '실버'와 '메로'가 한 예다.
우울증과 자폐증 등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센서와 분석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늘어나며 휴대용 공기정화기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예측하고 건물 안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술도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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