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지난 23일 국제 사진대회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의 공식 한국 무대인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사진대회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지역 대회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는 금상 원더랜드의 이창훈 작가, 은상은 에펠탑의 김태훈 작가, 동상은 암중모색의 김석진 작가 등 총 3명이다.
금상 수상자인 이창훈 작가는 "원더랜드는 올해 1월 낙동강 인근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 아름다움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런던에서 개최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갈라 세레모니 참석 기회를 제공하며 소니 알파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 A7II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소니 알파 APS-C 타입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대한 국내 사진 애호가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소니코리아는 한국의 사진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공식 한국무대인 '2016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 수상자 이창훈 작가 작품사진 <소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