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갑 정종섭·달성 추경호·수성을 이인선은 공천확정 "오후 6시까지 의결보류한 3곳 의결 못하면 결국 무공천" 새누리당은 25일 김무성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0대 총선에 나갈 후보로 대구 동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의 공천을 추인했다.
최고위는 그러나 유승민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을, 이재오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서울 은평을, 그리고 서울 송파을에 대해서는 의결을 보류했다.
앞서 공관위는 동을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은평을에는 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를, 송파을에는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후보로 확정했으나 김무성 대표는 이들의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최고위 의결을 반대해왔다.
새누리당은 이들 3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안을 오후 6시 전까지 의결하지 못하면 총선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된다.
또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조차 불가능해져 이번 총선에 아예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무공천 충격 (대구=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13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대구 동구 새누리당 이재만 예비후보 사무실 에서 지지자들이 대구 동을 무공천으로 결론 난 최고위 소식을 뉴스로 보고 있다. 2016.3.25 hihong@yna.co.kr (끝)
혼돈의 김무성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새누리당 공천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25일 김무성 대표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도착, 대표최고위원실로 향하고 있다. 2016.3.25 kane@yna.co.kr (끝)
출마 선언한 정종섭, 추경호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왼쪽)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오른쪽)이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3 psykims@yna.co.kr (끝)
與공관위, 후보등록 마감일에 대구 수성을 이인선 추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에서 대구 수성을 우선추천후보로 결정된 이인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관위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여성우선추천 후보로 추천 됐지만, 주호영 의원이 당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지난 23일 일부 인용하면서 출마가 어려워졌었다. 이날 공관위의 결정으로 이 예비후보는 다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2016.3.25 hkmpooh@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