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클린룸 공조에너지 운전경로 모니터링 및 최적제어 실증'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 온실가스 감축 이행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다. KEA는 2013년 '클린룸 환기횟수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절감 실증' 사업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관련 실증 사업을 추진했다.
클린룸은 전자업종의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제조설비 중 하나로 클린룸의 공조에너지는 사업장 총 전력사용량의 평균 35%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에너지 소비 등으로 적극적인 에너지절감 시도가 쉽지 않은 분야다.
KEA는 이번 실증사업의 테스트베드 사업장으로 참여한 심택의 경우 모니터링과 최적제어 개선 등으로 열원설비 에너지의 20% 이상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8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와 사업장 내 타 설비로의 수평전개를 진행할 경우 연간 8억원에서 최대 10억원 정도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KEA는 기대했다.
KEA는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클린룸 공조에너지 최적화 운용가이드 II'를 발간해 사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4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클림룸 공조에너지 운전경로 모니터링 및 최적제어 실증' 사업 결과발표 세미나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관계자가 실증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KE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