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비대위 의결사항 처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사진)는 22일 비례대표 후보명부 작성권한을 비대위에 일임하고 대표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 시킬 지, 순번은 몇 번을 줄지 등을 비대위에 맡긴 셈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는 김 대표에게 비례 2번을 부여할 것"이라며 "김 대표도 이런 뜻을 수용하고 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갖겠다"는 정도로 언급했을 뿐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언론은 사퇴냐 아니냐를 보도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김 대표의 당무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은 비대위를 정상적으로 소집해서 의결사항을 다 의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선정을 위해 중앙위가 열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단히 자존심이 상했고 모욕적으로 느꼈다"며 "(비대위원들이) 일반 당원들과 달리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승기자 yos547@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사진)는 22일 비례대표 후보명부 작성권한을 비대위에 일임하고 대표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 시킬 지, 순번은 몇 번을 줄지 등을 비대위에 맡긴 셈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는 김 대표에게 비례 2번을 부여할 것"이라며 "김 대표도 이런 뜻을 수용하고 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갖겠다"는 정도로 언급했을 뿐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언론은 사퇴냐 아니냐를 보도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김 대표의 당무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은 비대위를 정상적으로 소집해서 의결사항을 다 의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선정을 위해 중앙위가 열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단히 자존심이 상했고 모욕적으로 느꼈다"며 "(비대위원들이) 일반 당원들과 달리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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