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딜레마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에 등장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고슴도치들이 추위에 견디기 위해 서로 기대어 온기를 나눠야 하는데 너무 가까워지면 상대방의 바늘 가시에 찔리고, 서로 떨어져 있으면 온기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적정 거리를 놓고 고민한다는 의미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 같은 고슴도치 딜레마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인관계를 통한 친밀감 욕구와 상처받지 않는 상태에 대한 욕구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을 지칭할 때 이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빗대어 표현합니다.

최근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나 '나홀로족' 유형의 사람을 설명할 때 고슴도치 딜레마의 개념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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