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범식작가의 '건축조각'전
(사진출처 : 원범식 작가)
(사진출처 : 원범식 작가)
직접 찍은 전세계 건축물 사진을 꼴라쥬 작업을 통해 새로운 건축'조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은 구가한 원범식(45)작가의 '건축조각'전이 3월 14일부터 청담동 모즈갤러리에서 열린다.

원 작가는 일우재단이 개최한 제5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작가' 출판부문 수상자 이다. 수상 이후 독일의 세계적 출판사 핫제 칸츠(Hatje Cantz)에서 사진집도 나왔다.

작가는 서울, 런던, 뉴욕, 카이로, 베네치아, 베이징, 예루살렘 등 여러 도시에서 대표 건축물 사진을 촬영했다. 상하이(上海)임시정부 건물, 런던 소재 한국 문화원, 경복궁 등도 여기 포함됐다고 한다.

원작가는 수집한 사진을 꼴라쥬 작업으로 재 조합해 새로운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수집가가 획득물을 세심히 분류하고 정리하듯, 작가는 이곳 저곳에서 채집한 도시의 파편들을 분석하고 이를 재료로 조각품을 만든다. 이때 개개의 건축물들은 통시적 또는 공시적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조각으로 재탄생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수 건축가의 수많은 설계에 대한 원범식 작가의 주관적 해석과 선택으로 재 창조된 '건축조각' 사진은 자연 발생적으로 여러 건축가에 의해 이뤄진 고대 도시의 유기적 낭만성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고유의 스타일로 창조된 건축조각 시리즈 13점이 소개된다.

(사진출처 : 원범식 작가)
(사진출처 : 원범식 작가)
원작가의 새로운 건축 '조각'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이 되었다. 4월 16일 오후 3시 모즈 갤러리에서는 원범식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또한 진행된다. 전시는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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