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는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린 두 번째 타점이다.
또 김현수는 4-6으로 뒤진 5회초 2사에서 미네소타의 세 번째 투수 좌완 페르난도 아바다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방면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미네소타 2루수 브라이언 도저는 역동작으로 공을 잡으려 했지만, 타구는 그대로 우익수 미겔 사노 앞으로 굴러나갔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으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이학주(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교체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간 시범경기가 열렸지만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출전하지 않아 '코리언 더비'는 연출되지 않았다.
이혜진기자 phantom_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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